↑ 어하루 이재욱 김혜윤 사진=MBC |
오늘(20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김혜윤(은단오 역)과 이재욱(백경 역)이 예전과 다른 달달한 분위기 속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서 백경(이재욱 분)은 만화 속 세상의 비밀을 파헤치던 중, 쉐도우에서 사망하게 되면 자아를 잃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은단오(김혜윤 분)는 악화된 심장병 때문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백경은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그의 산소호흡기에 손을 갖다 대며 고뇌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자신이 과거 ‘능소화’에서도 은단오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경은 씁쓸한 눈물과 함께 그의 병실을 나섰다.
또한 지난 14일 방송된 28회 말미에서는 하루(로운 분)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은단오의 모습이 드러나며 그가 결국 쉐도우에서 사망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다시 자아가 없는 백경의 약혼녀로 돌아온 은단오와, 이제야 은단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게 된 백경이 ‘스테이지’ 속에서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런 상황 속에서 은단오와 백경이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철길을 따라 걷거나 함께 길거리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여느 연인들과 같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들이 새로운 스토리 속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특히 은단오는 전에 볼 수 없던 행복한 표정으로 백경을 바라보고 있고 모든 것을 기억하는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