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의 훈훈한 사복 느낌 화보가 공개됐다.
이재욱은 21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서 있기만 해도 충분한 비율, 모델 부럽지 않은 옷태, 차디찬 냉미남 같다가 귀여운 ‘댕댕미’ 넘치는 모습까지 ‘서브병 유발자’다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의 백경이 만화책 속 고등학생 같았다면, 캐주얼한 후디와 스웨트팬츠를 입은 이재욱은 풋풋한 ‘현실 고딩’ 느낌을 줬다. 후디 아래로 슬쩍 보이는 컬러 티셔츠, 조거 팬츠 위에 스포츠 양말을 올려 신은 트렌디한 센스도 돋보였다. 복슬복슬한 플리스 점퍼 룩이나 후디를 쓴 모습은 백경 아닌 이재욱에게만 볼 수 있는 귀여운 순간이었다.
이어 이재욱은 실제 성격이 어떤지 묻자 “사실 그렇게 재밌지는 않지만, 늘 유쾌하고 즐거우려 노력하는 편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주로 막내다 보니 분위기 메이커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재욱은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를 묻자 "학창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굉장히 많이 했다. 여러 일을 해보았지만, 스스로가 무언가에 이끌린다는 느낌을 받고, 열심히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 건 연기가 처음이었다. 학원에서 처음으로 연기 수업을 들었고, 입시를 준비하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스스로 노력하고,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배우를 꼭 직업으로 삼고 싶었다"며 “늘 겸손함을 마음에 새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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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