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포드 V 페라리’ 스크린X 개봉…44분간 3면으로 즐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해외에서 먼저 입소문이 터진 영화 ‘포드 V 페라리’가 국내 상륙한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두 남자의 감동실화를 그린 영화는 12월 4일 스크린X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스크린X vs 2D 비교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담았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스크린X vs 2D 비교영상'에는 기존 관람 형태인 2D 영상 포맷과 스크린X 3면이 모두 활성화된 상태의 관람 형태를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2D의 단면적인 레이싱 장면과 달리 ‘포드 V 페라리’ 스크린X는 스크린 X 3면으로 펼쳐지는 레이싱 트랙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속도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익스트림 카레이싱’이다. ‘포드 V 페라리’는 후반부 레이싱 장면을 포함하여 전체 러닝타임 중 무려 약 44분을 3면 스크린X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며 관객에게 마치 실제 자동차를 타는 듯한 ‘익스트림 카레이싱’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X 뿐만 아니라 4DX, 4DX with ScreenX 포맷으로도 개봉해 역대급 전율의 카레이싱 시퀀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4DX Racing’ 체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 6층에 설치된 레이싱 체험존에서 레이싱 게임을 직접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으며, 함께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들 대상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4DX Racing 체험 이벤트는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6층에서 진행된다.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따라 개봉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27개국 267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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