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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안(13)이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의 배우 김수안, 고규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최화정은 “최연소 천만배우 김수안,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눈도장 제대로 찍고 이제는 예능까지 진출한 고규필”이라며 두 사람을 소개했다. 김수안은 영화 ‘부산행’, ‘신과 함께’ 시리즈에 출연하며 ‘천만배우’ 타이틀을 얻었고, 고규필은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를 통해 예능 나들이를 하고 있다.
최화정이 김수안에게 “정말 예쁘게 생겼다”고 하자 김수안은 “아니다. 그냥 중딩처럼 생겼다. 지금 중학교 1학년이다”라고 밝혔다. 고규필은 “촬영 현장에서 보면 굉장히 어른스럽다 나보다 더 어른 같다”고 칭찬했다.
김수안은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소질이 있다고 느꼈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 춤 추는 걸 좋아해서 어찌하다보니 배우를 하게 됐다. 하다 보니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에 개봉하는 ‘감쪽같은 그녀’는 혼자서도 잘살고 있던 할머니 말순(나문희 분)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손녀딸 공주(
김수안은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해낼 것 같지만 아직은 가족의 품이 필요한 12살 소녀 ‘공주’역을 맡았고 고규필은 공주의 담임선생님 ‘박 선생(천우희 분)’을 향해 오로지 직진만 하는 ‘동광’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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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