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유시민과 5000만원 출연료 계약? 사실 아냐"(공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TV조선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KBS와 5000만 원이 넘는 출연료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KBS 측이 즉각 반박했다.
KBS 측은 17일 “TV조선의 ‘유시민, KBS와 5천만 원 넘는 출연료 계약 체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TV조선은 오늘 저녁 방송된 ‘뉴스야?!’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한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5천만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고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KBS 측은 “내년 총선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유시민 이사장과 출연료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아직까지 계약서를 쓰지도 않았다’고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TV조선은 ‘뉴스야?!’에서 “유시민 이사장이 내년 총선과 관련한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5000만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고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편당 출연료가 아닌, 관련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하며 방식으로 받는 총금액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시민 이사장은 오는 22일 처음 방송될 KBS1 신규 토크쇼 ‘정치합시다’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정치합시다’는 정치, 민주주의, 선거, 의회 등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치의 본질과 시민의 정치 참여가 갖는 의미를 짚어보는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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