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불후의 명곡’ 11월에 진 영원한 두 별, 고 차중락과 배호가 전설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1960년대 가요계를 수놓은 고 차중락과 배호의 명곡들로 꾸며진다.
차중락과 배호는 수려한 외모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의 소유자로,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로 자주 언급된 가수다. 그들은 11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버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을이 되면 더욱 그리워지는 불멸의 가수다.
배호는 노래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속으로 가 버린 사람’ 등을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중저음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차중락은 노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사랑의 종말’ 등 감미로운 팝 보컬로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수식어로 불린 196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4월 ‘한동준&유리상자 편’의 전설로 출연한 이후 오랜만에 경연자로 돌아온 이세준, 지난 ‘임창정 편’에서 애절한 발라드 무대로 화제를 모은 먼데이 키즈가 출연한다. 이어 레트로 감성의 실력파 보컬 듀오 바버렛츠, 2018년 출연 이래 지금까지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을 방불케하는 역대급 보컬 강자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모은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은 ‘차중락&배호 편’은 1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제공|KBS,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