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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해피투게더’의 홍진경이 유학을 가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홍진경이 과거 3개월 동안 피치 못할 이유로 유학을 가게 됐음을 고백했다.
이날 허정민은 홍진경과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 허정민은 “5학년 때 어린이 방송에 출연했다”며 “그때 진경이 누나가 댄스 그룹을 하고 있어서 그날 누나랑 동행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허정민은 “그 당시 고등학생인데 되게 피곤해하셨다”라며 “어린이들을 귀찮아하셨다”고 폭로했다. 조세호는 “미안하다 한 마디면 끝난다”고 홍진경에 조언했다. 홍진경은 “미안하다”며 “녹화 초반부터 피곤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진경은 유학을 가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홍진경은 “기자들이 톱스타에게만 인터뷰를 하더라”라며 “’저도 유학 가는데’라고 한 마디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너무 쳐다도 안 보니 약이 오르더라”라며 “내가 이기나 너희가 이기나 해보자 그래서 짐을 싸게 됐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엄마가 ‘뭐 하니’라고 묻길래 저 유학 간다고 대답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가서 뭐 했냐는 질문에 홍진경은 “가서 둘러봤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처음엔 파리 마레에서 집 빌려서 3개월 살다 왔다”며 “그때 돈으로 집값이 한 달에 400만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그 집이 낡아서 밤에 혼자 못 있었다”라며 “그 집에서 400만원을 내고 밖에서 잔 날이 더 많다”라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그 당시 영화 ‘세 남자와 아기들’ 카메라에 아기 귀신이 잡혔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그날 이후로 잠을 못
이후 홍진경은 “파리에 바바리맨은 너무 많다”며 “한국 여자들은 고등학교 시절에 단련돼 있다”고 말하며 태연하게 바바리맨을 퇴치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