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투덜거리면서도 지압보도 걷기를 완주했다.
1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MBC 스페셜-워킹맨’에서는 인생의 전환점 마흔살을 맞은 이규한, 곧 마흔살이 되는 김지훈, 서지석이 진정한 ‘나’를 찾아 국토대장정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세사람은 이날 부산 오륙도부터 해파랑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규한은 시민들과 소통을 하려고 도전하며 처음 만난 시민에 말을 걸었으나 시민은 어색한 대답과 함께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이에 세 사람은 "막상 할말 없다", "유재석 씨 같은 경우는 유창하게 말 잘한다. 진짜 대단한거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최고의 MC인 거다" 등 유재석을 찬양했다.
세 사람은 걷던 중 지압보도가 나오자 걸어보려 도전했다. 김지석은 시작부터 "왜 돌을 세워놨냐. 설계가 잘못됐다"며 투덜거렸고 이규한은 "건강한 사람은 이거 걸어도 안 아프다더라"면서도 통증에 못이겨 포기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어르신들이 걷는 것을 보자 이규한은 다시 걷기를 도전했고 두 동생은 중도 포기했다.
이규한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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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