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의 반지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 팝핀현준, 김승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 가족은 아나운서 김현욱의 집을 찾아갔다. 김현욱은 "이제는 아나운서라는 말보다 쌍둥이 아빠라는 말이 친숙하다"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김현욱의 쌍둥이는 활달한 시우와 부끄러움 많은 시연이였다.
김현욱은 곧 쌍둥이 부모가 될 최민환과 율희에게 시우, 시연 쌍둥이가 쓰던 물건들을 물려줬다. 쌍둥이용 아기띠와 쌍둥이 옷이었다. 짱이는 쌍둥이가 입었던 꿀벌 옷을 입고 쌍둥이 그네에 꽂혀 함박웃음을 지었다.
짱이가 그네에 빠진 사이 시연이와 시우는 아빠 김현욱에게 정신 없이 치댔다. 최민환은 그 모습을 미래의 자기 모습을 보는 듯 걱정스럽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현욱은 최민환과 율희에게 뭐든 두 배씩 들어가는 쌍둥이의 육아 팁을 전수했다. 경쟁심을 자극해 밥을 먹이는 꿀팁도 전했다. 그러면서 쌍둥이 육아에 대해 "진짜 두 배 힘든 게 아니야. 세 배 힘들어"라고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율희는 "오늘 하루 종일 신세계였다. 눈으로 보면서도 안 믿겼다"는 감상을 말했고, 최민환은 "우리 잘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최민환-율희는 이렇게 얼마 남지 않은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미리 쌍둥이 육아 체험을 마쳤다.
이어 초보 살림남 팝핀현준의 영상이 공개됐다. 팝핀현준은 허리가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처음으로 상을 차렸다. 배달 주문한 햄버거와 치킨이 첫 상차림의 메인 음식이었다.
상차림을 본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너나 먹어"라며 팝핀현준의 등을 때렸다. 또 팝핀현준의 답답한 살림에 "현준아. 너 그냥 앉아있어"라며 결국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느린 일처리를 기다리느니 스스로 차려 먹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팝핀현준은 "엄마 좀 가만히 있으라니까"라며 짜증냈다. 그는 하루 종일 쉼없이 일거리를 찾아나서는 어머니에게 "뭐 하는 거야.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야지"라며 화를 냈고, 그림처럼 가만히 있으라고 윽박질렀다.
하지만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아들의 말에 서운함을 느꼈다. 그는 집에 돌아온 며느리에게 삐진 티를 내며 서운함을 표했다. 박애리는 그런 시어머니와 팝핀현준의 사이를 현명하게 중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현 식구가 단풍놀이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백여사가 가족끼리 단풍놀이를 가자고 은근히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김언중은 뜻밖에 순순히 백여사의 요구에 응했고, 캠핑카를 빌려 단풍놀이를 떠났다.
한편 김승현은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백여사는 "네가 프러포즈를 할 줄 알
이에 김승현의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다. 김승현이 "김승현의 깜짝 프러포즈!"라고 외치며 "장 작가 마음에 들어요?"라고 묻자, 예비 신부인 장정윤이 "고마워요"라며 손을 흔드는 영상이었다. 예비 부부인 김승현-장정윤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