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호텔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종재 감독, 류용재 작가,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이 참석했다.
윤시윤은 극중 살인 과정이 적힌 다이어리를 주운 뒤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착각하게 된 세젤호구(세상 제일의 호구) 육동식 역을 분했다.
그는 “앞서 대본을 봤을 때 걱정이 된 점이 기존의 사이코패스 연기에 대해 훌륭한 분들이 완벽히 해 오셨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하면서 연기를 하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이 역할이 특이한 게 어리바리하고 착한 친구다. 그것을 같이 잘 섞어서 표현할 수 있을까 부담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변에서 바보 같은 모습은 제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하더라. 이렇게 칭찬을
윤시윤은 “훌륭하신 분들의 사이코패스 연기에 비할 수 없지만 윤시윤의 바보 같은 모습이 잘 섞인 괴짜 사이코패스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