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로운이 긴박한 표정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 연출 김상협)에서는 수술대 위에 오른 김혜윤(은단오 역)과 의사 가운을 입은 로운(하루 역)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은단오(김혜윤 분)는 하루(로운 분)와 마음을 확인하며 풋풋한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도 잠시, 점점 악화돼 가는 은단오의 심장병은 위기감을 조성하며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갈수록 심장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약 복용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장면이 바뀔 때마다 병원에서 눈을 뜨는 일이 잦아지는 은단오의 모습은 긴장감을 형성했다.
특히 지난 7일 방송 말미에서는 수술 도중 위급한 상황을 맞은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된 은단오의 모습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은단오는 무서운 마음에 하루를 꼭 끌어안으며 시한부 엑스트라 캐릭터의 불안한 운명을 암시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외의 장소에서 포착된 하루의 낯선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속 하루는 의사 가운을 입은 채 불 꺼진 진료실에서 다급하게 뭔가를 찾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그가 찾고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이로 인해 은단오의 운명이 또 한 번 바뀔 수 있을지 기대와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
또한 수술대 위에 누운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은단오의 모습도 공개돼 위기일발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은단오의 눈앞에 미리 나타났던 미래처럼 그녀에게 위험한 상황이 펼쳐질지, 하루의 도움으로 스토리 속 정해진 운명을 이겨내고 기적처럼 고비
생사의 기로에 놓인 김혜윤을 살리기 위한 로운의 고군분투와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미래는 오늘(13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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