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수능 응시 아이돌들. 전소미, ITZY 류진, 로켓펀치 윤경·수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타투데이 DB |
2020년 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쁜 일정 속에서 틈틈이 학업을 병행해 온 2001년생 아이돌들도 수능에 응시한다. 일부는 연예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시험을 치르지 않지만, 대부분은 고사장으로 향한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전소미는 14일 진행되는 수능에 응시한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오아이 센터로 활동하다 최근 솔로로 데뷔, 가수 인생 2막을 열었다.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은 ‘괴물 신인’ 있지(ITZY) 류진 역시 수능을 본다. 다만 같은 팀 멤버인 채령은 응시하지 않는다. 지난 2월 첫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로 데뷔한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와 ‘아이씨(ICY)’를 연이어 히트 시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다른 걸그룹 로켓펀치 수윤과 윤경도 올해 수능에 응시한다. 수윤은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3학년에 재학중이며, 윤경은 같은 학교 실용무용과 3학년이다. 또 같은 울림엔터 소속 W프로젝트 김동윤, 주창욱도 이날 수능에 응시한다. 두 사람은 각각 현대고, 경성고 3학년에 재학중이다.
또 그룹 형섭X의웅의 이의웅도 14일 하루 아이돌이 아닌 수험생으로 수능을 치른다.
반면 2001년생이지만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 아이돌도 있다. ‘방탄소년단 동생’으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또 지난 2015년 15세로 데뷔해 올해 19살이 된 에이프릴 진솔 역시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에이프릴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진솔은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대학에도 진학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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