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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도경완이 어딜가나 장윤정의 남편으로 불려 위축된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패밀리 특집’ 1탄에서는 트로트 여신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가 출연했다.
MC들은 “문자로 생사를 확인한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행사 일정 때문에 바쁜 장윤정은 “결혼하면 전화통화는 안 하고 문자로 어디쯤이냐고 묻는다. 저는 어딘지 몰라서 고속도로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워킹 대디라고 밝힌 도경완은 “아내가 목요일에 출발해서 전국적으로 공연을 하고 돌아온다”며 “그래서 바쁜 아내를 대신해 제가 퇴근하고 와서 아이들을 돌본다. 그런데 혼자 아이를 데리고 다니니까 저를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장윤정은 “집에 오랜만에 가서 애들을 보면 애들이 쑥쑥 커 있다”고 말하기도. 도경완은 “원래는 장난감보다 밀렸는데, 같이 놀아주니까 아빠가 좋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아이를 따로 불러서 물
MC들은 도경완에게 “왜 눈물이 그렁그렁하냐. 요즘 서러운 게 있냐”고 질문했다. 도경완은 “결혼 후 어딜 가도 장윤정의 남편으로 불리다 보니 위축되고 눈치 보는 버릇이 생겼다. 나도 결혼 전에는 잘 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장윤정이 저와 결혼한 걸 아까워한다”고 말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