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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X뮤지X송진우의 유부남 프리덤에 동화된 김종국의 모습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는 배우 송진우 집에 방문한 김종국, 유세윤, 뮤지의 활약상을 그렸다.
김종국은 유세윤, 뮤지와 함께 빠지러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송진우 집에 방문했다. 김종국은 집 방문 기념으로 송진우 딸 금반지를 선물했다. 이에 유세윤은 "형은 옛날 사람이라 빈손으로 안 와"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송진우는 일본인인 아내와 보디랭귀지로 소통하며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첫 만남에 번개가 딱 왔다고 하더라고요"라며 어깨가 올라간 모습을 보였다.
유세윤 유부남 프리덤의 즐거움을 설파했다. 이에 김종국은 지석진의 사례를 들어 유부남 프리덤을 간접적으로 공감했다. 이어 "운동가려고 전 여자친구에게 거짓말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유부남들을 놀라게 했다.
김종국은 장혁 성대모사를 한 송진우를 찍어 장혁에게 보낸 이후 일화를 공개했다. 김종국은 "진우가 하는 거 보고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은 거야"라며 "그날 이후 매일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진우는 김종국에게 장혁 성대모사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송진우는 김종국, 유세윤, 뮤지를 위해 멕시코 타코를 요리했다. 이어 과거 난타를 하며 갈고 닦은 난타 실력을 선보였다. 신이 난 유세윤은 터보의 '나 어릴 적 꿈'을 부르다 숟가락으로 김종국의 터보 시절 선글라스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완성된 송진우 표 타코를 맛 봤다. 김종국은 "진짜 맛있다"며 연신 감탄을 표했다. 송진우는 "조금 있으면 뮤지 형님 생일이시잖아요"라며 생일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이에 뮤지는 감동했다.
뮤지는 "어 그럼 나 그거 라이브로 듣는 거야?"라며 김종국에게 터보가 리메이크한 생일 축하곡을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김종국은 뮤지를 위해 직접 라이브로 생일 축하곡을 불러줬다. 유부남들은 극한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유세윤은 즐거움을 참지 못하고 김종국 얼굴에 크림을 묻히려 했다. 이에 분위기가 급 냉각됐다. 하지만 송진우가 "왜 그래 재밌는 날인데"라며 눈치없이 김종국 얼굴에 크림을 묻혔다. 김종국은 "내가 생일이 아닌데..."라며 황당함을 숨기지 못했다. 유세윤은 "애가 아프다고 해서 가야 될 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남자 집에 놀러와서 이렇게 웃으니까 재밌다"며 유부남 프리덤의 매력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유세윤은 UV의 '텐션'을 틀며 저 세상 텐션을 선보였다. 이를 본 김종국은 "나 가야겠다"고 자리를 박찼다. 하지만 이내 댄스에 합류하며 동화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홍선영은 치팅데이를 맞아 동생 홍진영과 함께 나섰다. 홍선영은 먹고 싶은 음식을 생각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영은 "근데 왜 내 옷 입고 나왔니?"라고 물었다. 홍선영은 "요즘 너의 재킷이 나에게 맞아"라며 감량 기분을 뽐냈다.
홍선영과 홍진영은 핫도그부터 공략했다. 허겁지겁 먹는 홍선영을 보자 홍진영은 "숨 좀 쉬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두 번째 먹방 장소인 해장국 집에 방문했다. 홍선영은 탑처럼 쌓인 뼈를 보자 즐거움을 드러냈다. 뼈에서 살을 발라낸 홍선영은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이를 본 홍진영은 "치팅데이가 아니라 요요데이 같은데?"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무리한 홍선영은 3차로 곱창 떡볶이 시식에 들어갔다. 홍선영은 자신만의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공개하며 군침을 돌게 했다.
홍진영은 60kg가 되면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홍자매는 즉흥 소개팅 상황극을 실시했다. 하지만 홍진영의 뜬금없는 상황극에 홍선영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홍선영은 데이트 때 하고 싶은 것을 언급하며 즐거운 상상을 떠올렸다.
한편 이상민은 탁재훈 무대를 도와주기 위해 컨츄리꼬꼬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탁재훈은 불안해 하는 이상민에게 "이건 신경 쓰지마"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넘어야 하지 않을 선을 넘지 않으면 돼"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나하고 결이 달라"라며 어이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했다. 랩파트가 나오자 이상민은 랩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탁재훈이 이상민 랩에 끼어들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랩퍼가 랩하는데 끼어들면 어떡해"라고 화를 내며 불만을 표출했다. 탁재훈은 "진짜 성질 내면 어떡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서로 다른 공연 스타일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여러분 지치지 마요"라고 말하는 이상민의 공연 스타일을 보고 "재수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너 나중에 네가 한 거 꼭 봐라. 너 진짜 웃기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룰라 때 너무 힘 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은 "연습할 때 아무 것도 하지 말라며"라고 받아쳤다. 이상민은 룰라 동료 채리나, 김지현에게 탁재훈을 도와주게 됐다고 했다. 이에 채리나와 김지현은 "우리 것도 틀리면서 뭘 도와줘"라고 말했다.
김성수는 탁재훈에게 이상민 밥은 사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넌 왜 부추겨?"라고 말했다. 이어 채리나는 공연을 도와주는 이상민에게 선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선물? 손 편지 써놨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컴온"을 연신 외치는 등 열정적으로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이상민을 보자 컨츄리꼬꼬 무대에 차질이 생길까봐 노심초사했다. 결국 탁재훈은 객석에서 무대로 올라가기 위해 뒤를 이용해 가는 이상민에게 "뭐하는 거야 인마"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룰라 공연이 끝난 이상민은 "나 못해. 나 죽어"라며 체력이 고갈됐음을 밝혔다. 다급한 탁재훈은 "무대에서 죽어야지"라며 채근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을 위해 무대에 올라 랩을 완벽히 해냈다. 하지만 이상민은 연습 때 얘기했던 선을 안 지켰다. 결국 탁재훈은 이상민보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