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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풀인풀’ 박영규, 설인아, 김미숙 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처 |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김영웅(박영규 분)이 딸 김청아(설인아 분)가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김영웅은 김청아가 과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는 사실에 실망했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선우영애(김미숙 분)는 “몇몇 아이들이 우리 청아 끌고 다니면서 때리고 운동화가 갖다 버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선생님은 청아를 문제아 취급했다. 2년을 그러고 버텼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몰랐던 사실에 눈시울을 붉힌 김영웅은 “근데 왜 나한테는 아무 말 안했어?”라고 물었다.
선우영애는 “아빠 마음 아프게 하지 말자고 청아가 말하지 말자고 했다. 당신 가슴 두 번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고. 당신이 알면 일 크게 만
늦은 밤 아르바이트에 나가는 김청아를 거실에서 기다렸던 김영웅. 그는 김청아에 다가가 “조심히 다녀와 괴롭히고 시비 걸면 아빠한테 당장 전화해라. 힘내”라며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