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아이즈원 앨범 발매 및 컴백쇼 연기...‘프듀’ 조작 논란 죄송”(전문)

↑ 아이즈원 앨범 발매 및 컴백쇼 연기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엠넷이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논란에 사과를 전하며, 아이즈원 앨범 발매와 함께 컴백쇼 연기를 결정했다.

7일 오후 엠넷 측은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우선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이어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라면서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엠넷은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 담당 연출자인 안준영 PD가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 투표수를 조작했음을 인정하며 구속됐다.

엠넷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