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게릴라 공연으로 감동을 안겼던 영국 싱어송 라이터 앤 마리(28)가 내한한다. 앤 마리는 오는 16일(토) 오후 7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2019 VLIVE AWARDS ‘V HEARTBEAT’) 출연을 확정했다.
앤 마리는 ‘2002’라는 곡으로 올해 국내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팝 가수이다. 특히 가온 차트 6월 월간 순위에서 디지털차트와 다운로드차트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가온차트 집계 이래 월간 차트 정상에 오른 첫 팝음악으로 기록됐다.
지난 7월, 앤 마리는 한국 팬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무료 공연을 열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음악 페스티벌 참석 차 내한했으나 공연이 취소되자 앤-마리가 직접 장소를 빌려 한국 팬들을 위한 게릴라 무료 공연을 연 것. 이후 앤-마리는 SNS를 통해서도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지난 7월 아쉬운 마음으로 출국했던 앤-마리가 한국 팬들을 위해 다시 한번 내한한다.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측은 “영국 싱어송 라이터 앤-마리가 오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V하트비트 무대에 올라 히트곡 ‘2002’와 ‘Friends’를 공연할 예정이다. 매력적인 앤-마리의 허스키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기대해달라”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베트남의 누 프억틴, 인도네시아의 아프간에 이어 영국 가수 앤-마리의 출연까지 확정된 ‘V하트비트’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하고 있다.
스타와 팬의 관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글로벌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의 축제 2019 브이라이브 어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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