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이터널스’ 촬영장에 불발탄이 발견돼 한때 소동을 빚었다.
4일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외신에 따르면, 카나리아 제도의 푸에르테벤투라 섬에 위치한 영화 촬영장에 폭파되지 않은 폭탄이 발견돼 배우와 스태프들이 즉시 대피했다. 이후 폭탄 전문가가 투입돼 안전하게 해체,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졸리와 매든 및 주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다수 있었다. 한국 배우 마동석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촬영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수 십년간 훼손되지 않은 채 그 자리에 있던 폭탄으로 보였다. 잘못 건드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모두 두려워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푸에르테벤투라 섬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군사기지로 사용된 곳으로 유명하다.
영화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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