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서울독립영화제2019 권해효가 자신이 출연한 ‘후쿠오카’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서울독립영화제 2019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김동현 집행위원장, 프로그래머 김영우, 배우 권해효 문소리, 감독 김현정 유은정이 참석했다.
권해효는 개막작이자 자신이 출연한 장률 감독의 신작 ‘후쿠오카’에 대해 “아직까지 ‘후쿠오카’를 보지 못했다. 2018년도 3월 말부터 4월 중순 연희동 일대와 후쿠오카 일대에서 촬영했다. 일본 현지의 배우들과 중국에서 참여한 배우들까지 해서 후쿠오카라는 공간에서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영화에 참여한 건 장률 감독이 왜 절 캐스팅했을지 궁금했다. 아직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다. 영화를 보지 못했다. 촬영은 흑백으로 진행됐다. 올해 개막작에서는 컬러로 상영된다. 한중일 서로 상처 받기도 하고 상처 주는, 역사 속에 얽혀있는 사람들
‘후쿠오카’는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의 절친이던 두 남자가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후, 20여 년 만에 조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19는 오는 28일 개막해 12월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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