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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진혁이 솔로 데뷔에 대해 "꿈이 이뤄진 것 같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이진혁의 첫 번째 솔로 앨범 'S.O.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진혁은 2015년 그룹 업텐션 멤버로 데뷔, 국내외에서 업텐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여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를 통해 '대세'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최종 11위에 들지 못했지만 뜨거운 관심 속 솔로 데뷔의 날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7월 탈락 후 남긴 각오가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이에 대해 이진혁은 "그 때까지만 해도 지금 이 자리를 만들 줄도 몰랐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도 몰랐다. 더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꿈이 이뤄진다는 말처럼 진짜 이뤄진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더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혁은 "솔로로 첫 데뷔인 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는 진혁이 되겠다"며 "향후 팬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S.O.L'은 이진혁이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뒤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태양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sol'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앨범으로 평소 '아기태양'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이진혁과 태양 사이의 연결고리를 녹여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비롯해 '빌런', '돌아보지마'까지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은 자신을 향해 응원을
이진혁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S.O.L'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