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의뢰인 최정원, 고1 아들 위주로 돌아가…"공부 전념 하라"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공부가 머니’에서는 배우 최정원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고1 아들을 둔 최정원이 입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정원은 “입시 전형이 어렵고 난해해서 어떤 전형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지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원 가족은 일요일 오전을 즐겼다. 최정원 부부는 거실에서 조용히 독서 중이었고, 아들 윤희원은 아직 자고 있었다.
윤희원은 “평일에는 학교가야 해서 7시 30분~8시에 일어난다”며 “주말에는 전날 새벽 3~4시까지 공부를 해서 12시까지 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희원은 “공부를 몰아서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부부는 아들 깨우기 전 시간부터 확인했다. “깨워도 되지 않을까?”라며 아들 위주로 집이 돌아가는 분위기였다. 아빠가 아들을 깨우자, 최정원은 “이따가 일어나라”면서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더 재웠다. 아이 밥을 준비하던 최정원은 남편에게 “퀴퀴한 냄새 나냐”고 물었다. 아들은 그 냄새를 싫어한다는 이유였다.
아들 윤희원이 앉고 나서야 식사가 시작됐다. 최정원은 윤희원에게 “지금 아무래도 시험 때니 마음 다잡고 공부 전념해서 네가 원하는 대학 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희원은 “그렇게 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최정원은 “그럼 네가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해야지”라고 말했고, 윤희원은 “하려고 하잖아”라고 대답했다. 이를 보던 신동엽은 “잠도 안 깬 애한테 공부 얘기부터 한다”라고 평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