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논란 원호, 결국 계약해지 “심려 끼쳐 죄송”

↑ 원호 계약해지 사진=DB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가 대마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원호는 2019년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당사는 원호와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알렸다.

끝으로 “당사는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호는 채무 불이행, 무면허 운전 등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팀을 탈퇴했다.

이후 대마초 의혹까지 제기되자 소속사도 그와 손절한 것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