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이 대선배 윤여정의 연기 투혼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연출 최원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예지원은 극중 대선배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여정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에 대해 소개했다. 예지원은 "한번은 넘어지는 씬이 있는데 진짜로 넘어지시더라. 여섯 번 정도 찍으면서 실제로 다치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괜찮으시냐며 걱정을 했는데 '괜찮다'고, '연기는 이렇게 해야되는거다' 하면서 계속 하시더라. 또 박준금 황영희 선생님과 몸싸움이 있었는데 너무 열심히 하셔서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
국민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박아인, 송원석, 주현, 박진희, 박준금, 황영희, 정석용, 고수희 등이 출연한다. 2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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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