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에서 저탄고지 식단을 체험한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가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교양프로그램 'MBC 스페셜'은 '2019 지방의 누명'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2016년 방송된 '지방의 누명' 편에서는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 섭취 비율을 늘리는 '저탄고지' 식단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내용이 전파를 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방송이 나간 후 전문가 등은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을 보고 저탄고지 식단을 시도한 사람들의 후기가 공개됐다.
3년째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 중이라는 이승준 씨는 과거 하루 세끼와 야식까지 챙겨 먹었는데 요즘은 두끼만 먹는다고. 이날 공개한 이승준 씨 가족의 식단은 올리브오일을 뿌린 샐러드에 삼겹살 등 전체 식단에 70%가 지방인 밥상.
이승준 씨의 아내 임아름 씨는 "예전에 무조건 밥이 었다. 그런데 밥을 안먹어도 만족감도 높고 건강하고 살도 빠지더라"며 저탄고지 식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준 씨는 어린시절부터 비만이었다며 "헬스장도 다녀보고 닭가슴살 많이 먹어보고 현미밥도 먹고 많이 해봤다"면서 "
임아름 씨는 "엄청 빠지더라. 운동을 거의 안하고 식단으로만 쉽게 빠졌다"고 곁에서 이승준 씨의 다이어트를 지켜본 결과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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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