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36)가 "건강상 이유로 채식을 중단했다"고 고백했다.
이하늬는 31일 신작 '블랙머니' 홍보차 진행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원래 채식주의자였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하고 현재는 다양하게 먹고 있다"고 했다.
이하늬는 이효리, 임수정 등과 함께 연예계 대표 채식주의자로 꼽히는 인물 중 한 명이었다. 가족 건강을 계기로 '페스코 베지테리언'(육류는 먹지 않지만 유제품·가금류의 알·어류는 먹는 채식주의)이 된 사연을 전해 화제를 모은 터.
그는 "비록 현재는 중단하긴 했지만 여전히 '채식주의'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환경을 생각하면 채식을 한다는 게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요가 트레이닝을 하면서 한 달 정도 완벽한 채식을 시도하기도 했었다. 자유로워지려고 채식을 했던 건데 오히려 나를 가두는 틀이 될 때도 있었다. 강박이 되고 속박하게 되는 것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이제는 자유롭게 먹고, 채식을 하더라도 '채식주의자'라고 단정 짓지 않을 거다. 지난 3~4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 기운을 잘 유지하며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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