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빅스 켄이 뮤지컬 ‘드라큘라’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빅스 켄은 지난 10월 2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켄이 출연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는 13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오른 체코 뮤지컬로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었던 드라큘라 백작의 아프고 고독한 생애를 서정적인 스토리와 음악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켄은 최연소 ‘드라큘라’로 여린 인간의 감수성을 지닌 드라큘라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석해 깊이 있는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더불어 극에 몰입감을 더한 것은 물론 탁월한 가창력으로 고음부터 저음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안정적으로 소화,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2015년 뮤지컬 ‘체스’로 데뷔
한편, 켄이 출연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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