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일준이 아들 박형우의 육아 부탁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일흔 넘어서까지 손주 돌봐 VS 말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일준은 "일흔 넘어서 황혼 육아를 해? 그게 말이 되냐"고 토로했고, 아들 박형우는 "된다. 이렇게 젊으신데"라고 답했다.
박일준은 이에 "내가 66살이다. 하루 하루 몸이 달라진다. 그런데 황혼 육아를 하라고? 일흔이 넘어서?"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박형우는 "부탁드리는데 중학교까지만 키워달라. 사실 우리가 좀 힘들지 않
이에 박일준은 "초등학교까지는 봐줄 수 있다"면서도 "너네들 참 나쁜 X들이다. 자기네 생각만 하지. 어머니, 아버지 생각은 안 한다"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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