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태양의 계절’이 오늘(1일) 종영한다.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 작품.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 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을 담았다.
장월천(정한용) 회장의 병세가 나빠지면서, 미국으로 떠났던 윤시월(윤소이)은 아들 최지민과 돌아온다. 3년 동안 회사를 이끈 김유월(오창석)은 윤시월의 설득에 장 회장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그를 만나러 간다.
예고에 따르면 장 회장은 김유월에게 고맙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난다. 병원에서 퇴원한 채덕실(하시은)은 임미란(이상숙)과 함께 예전처럼 밝게 지냈다. 최광일(최성재)은 출소하고 장정희(이덕희)를 찾
김유월은 윤시월을 어딘가로 데려가고, “우리에게 이런 날이 와서 행복하다”고 말한다. 김유월과 윤시월은 그동안 떨어져 있던 상황. 과연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태양의 계절’ 후속으로는 ‘우아한 모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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