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주영훈, 에미넴 정체는 나야 나... 초록마녀 3R 진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에미넴의 정체는 스타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가왕 만찢남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의 활약상을 그렸다.
2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에미넴은 팀의 '사랑합니다'을 선곡했다. 에미넴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표현했다. 2라운드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 초록마녀는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불렀다. 초록마녀는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을 통해 다시 한번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고영배는 "초록마녀님은 느낌이나 아우라가 가왕이에요"라고 극찬했다. 유영석은 "에미넴, 저 분 제가 알거든요. 창법도 아는데 누군지 모르겠네. 한 곡만 더 들으면 알겠는데 더이상 못 들을 거 같아서 미치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록마녀가 69표를 획득해 30표를 얻은 에미넴을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에미넴의 정체는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