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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김지석의 존재에 속상해하는 강하늘을 달랬다.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23회에서는 동백(공효진)이 황용식(강하늘)을 위로했다.
이날 동백과 필구(김강훈)의 앞으로 택배가 도착했다. 강종렬(김지석)이 보낸 택배로, 안에는 장난감과 카드까지 동봉돼있었다.
이에 황용식은 말 없이 만둣국을 퍼먹다 얹히기까지 했다. 동백이 황용식의 등을 두드려주며 속상해하자, 황용식은 "솔직히 좀 짜증이 난다"고 고백했다.
황용식이 "하필이면 연봉 12억 짜리랑 제가 붙을 일이냐. 대한민국에 그런 놈 몇 없을걸"이라며 투덜거리자, 동백은 황용식의 손등에 키스했다.
그러자 황용식은 "짜증나 죽겠는데 왜 손에다
이에 동백은 "전 12억 아니라 1200도 없어요"라면서 "저는 카드 보면서도 그 생각만 들더라. 용식씨가 왜 저렇게 만둣국을 팍팍 먹지. 삐졌나"라고 말했고, "나는 용식씨한테 맨날 꽃을 받고 나는 용식씨한테 쿨하게 만두 값 안 받을 사이면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어 설렘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