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희 누구? #김동규 뜬금포 고백 받은 `韓 최초 억대 연봉 쇼호스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특급 쇼호스트 유난희가 성악가 김동규의 뜬금포 고백에 화제가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바리톤 김동규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 가운데, 이날 김동규의 집에 '여사친' 쇼호스트 유난희가 방문했다.
김동규는 유난희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쇼호스트라는 직업이 주목받게 만든 분”이라며 “이 시대에 쇼호스트를 유망 직업으로 만든 엄청난 분”이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서로 어떻게 알게 됐냐”고 물었고 김동규는 “춤으로 만난 사이”라고 답했다. 이어 “댄스스포츠에 관심을 가질 때 유난희와 만났다. 동갑내기 친구”라고 밝혔다. 유난희는 “음색이 워낙 좋아 김동규를 알기 전에도 음악을 즐겨들은 팬이었다”고 화답했다.
이때 김동규는 “내가 (유난희를) 좋아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제작진이 당황하자 김동규는 “매력 있잖아”라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유난희는 "'마이웨이' 제작진이 놀라지 않냐"며 웃었고, 김동규는 "저는 혼자인데 유난희 씨가 결혼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난희는 “아니 좋아하긴 뭘 좋아해”라며 “골프칠 때 승부욕이 강해서 내게 화를 낸 적이 있었다”고 웃으며 폭로했다.

유난희는 한국 1호 쇼호스트로 1시간에 100억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유명한 ‘쇼호스트계의 전설’이다.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2001년에는 한국 최초로 ‘억대 연봉’을 받는 쇼호스트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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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