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IZ*ONE)이 세계 최초 팬덤 연구소 블립(blip)의 두 번째 프로젝트 ‘블립 매거진(blip magazine)’의 첫 주자로 발탁됐다.
24일 팬덤 연구소 블립 측은 “아티스트 인사이트 매거진 ‘블립 매거진’의 첫 주자로 아이즈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립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기에 대중은 아이즈원에게서 시간을 비롯한 여러 제약을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지난 2018년 6월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처음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그 해 10월 데뷔한 아이즈원은 현재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 블립은 “아이즈원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여러 제약 안에서 이뤄낸 결과다. 먼저 한정된 조건을 돌파할 다양하고 참신한 활동 방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약, 그리고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도 아이즈원의 성과가 개별 멤버들에게도 연결돼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이런 조건에도 불구하고 아이즈원은 가장 빨리 성장하는 걸 그룹으로 자리 잡았는데, 바로 이 점이 비슷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따라서 아이즈원에게 시간의 밀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아이즈원이 기존 걸 그룹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자, ‘블립 매거진’이 ‘한정된 시간 안에 최고의 성과를 내고 싶다’는 고민의 힌트를 아이즈원에게서 찾으려는 이유다”고 말했다.
아이즈원은 지난해 10월 29일 데뷔 EP ‘COLOR*IZ’를 발표하고 당일 3만 4,000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7일 만에 8만 장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최고 판매량(초동 일주일 판매량 기준)을 경신하며 톱 걸그룹의 자리에 우뚝 섰다.
뿐만 아니라 이 기세를 유지하며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즈원은 지난 9월 발표한 일본 세 번째 싱글 ‘뱀파이어(Vampire)'로 초동 20만 5,000장을 기록하며 일본 싱글 3연속 초동 20만장 돌파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에 ‘블립 매거진’은 데뷔 1주년을 맞는 아이즈원의 히스토리와 함께 짧은 시간 동안 이룬 성과와 수익모델을 케이스스터디 형태로 제공한다.
이번 아이즈원 편은 치즈(CHEEZE) EP ‘Plate’ 아트웍, 일러스트 진 ‘FANCY’ 등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주로 하고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권서영 작가가 참여했다. 권서영 작가는 아이즈원의 커버와 내지 일러스트를 통해 아이즈원을 재해석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블립 매거진’ 아이즈원 편에는 이 외에도 김도훈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장, 이승한 칼럼니스트, 황석희 영화번역가의 포토에세이와 IBM, 월마트를 거쳐 Pixelic을 창업한 채수빈 공동창업자의 칼럼, 'OK툰' 이모티콘 프로듀서이자 아이즈원 유튜버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옥쨩, ‘딱 여섯 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자 이선재의 인터뷰 등 시
‘아티스트의 인사이트를 발견하다’를 표방하는 ‘블립 매거진’은 아티스트로부터 일상의 고민에 대한 힌트를 얻는 신개념 음악 매거진으로, 누구보다 자기답고,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아티스트들의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기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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