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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MBC 아나운서가 펭수에게 서포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펭수 서포트 후기"라고 시작하는 글을 공개했다.
김수지는 "펭수가 MBC 라디오 '여성 시대'에 출연한다 하여 우리 스타 기 살려주고 싶고 제작진한테 사랑받았으면 싶은 게 팬의 마음이어서 쿠키 서포트를 준비했다"면서 "스티커를 직접 제작했다. 스티커 멘트는 EBS 직원 복지 편에서 펭수가 외쳤던 '근심 피로 나가 나가'로 정했다. 펭수의 근심 피로, 자이언트 펭티비 제작진분들의 근심 피로, 여성 시대 팀의 근심 피로 모두 나가 나가 저리 나가요! 하는 마음"이라며 서포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펭수 서포트를 준비하며 계속 생각한 것은 '펭수에게 마음 표현을 하되 부담 주지 않는다, 방송 진행에 방해가 될 행동은 하지 않는다, 직원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펭수에게 뭔가 강요하지 않는다. 그리고 펭수는 팬들의 선물보다 마음을 더 좋아하니 지나친 서포트는 지양한다' 였다"며 자신이 세웠던 원칙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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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기실에 쿠키 배치 후 남극 빙하(드라이 아이스X)를 취급한다는 배스킨 라빈스 상암점에 가서 빙하를 구매했다. 우리 펭수에게 고향의 정취를 선물했다. 빙하 공수 역할을 맡게 된 덕분에 펭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펭수에게 쿠키와 편지 모두 전달하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고 펭수를 가까이서 만난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또 "펭수가 꼭 먹겠다고 약속했고 이슬예나 피디님이 아나운서분 명함 주라고 챙겨주셔서 명함도 받았다. 그리고 나가는 길에 편지 주니까 펭수가 먼저 펭-하 포즈로 하이파이브를 권해줘서 하이파이브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고 자세한 후기를 썼다.
마지막으로 김수지 아나운서는 "우리 펭수는 정말 슈스가 되기에 마땅할 만큼 에너제틱 하면서도 스위트하고 겸손하면서도 당당했다. 펭수를 언제까지나 응원할 것이고 자이언트펭티비는 언제나 옳다. 그리고 펭수털 정말 극세사처럼 부드럽더라. 펭수야 사랑해"라고 펭수를 향한 마음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펭수는 스타 크리에이터를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김수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