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리 SNS 캡처 |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25)를 추모했다.
강지영은 15일 오전 자신의 SNS에 “너의 미소 모두가 다 기억할거야”라는 글과 함께 야경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1994년생인 설리와 동갑내기인 강지영은 생전 고인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영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데뷔하고 2년 동안 친구가 없었는데, 설리가 먼저 다가와 '저도 94년생인데 우리 친구해요'라고 말을 걸어 친해지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그의 매니저로, 발견 당시 이미 숨져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설리 집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늦게 입장을 내고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며 "유가족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은 자제해달라.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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