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 김정욱)가 오늘(15일) 종영한다.
‘위대한 쇼’는 전직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금빼지가 필요한 정치인과 아빠가 필요한 사남매의 날벼락 같은 만남이 웃음, 감동, 재미까지 아우르는 환상 시너지를 일으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14일 방송된 ‘위대한 쇼’ 15회에서는 강준호(임주환 분)이 한다정(노정의 분)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위대한(송승헌 분)에게 국회의원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남(강성진 분)은 위대한에게 한다정의 친아빠가 성폭행범이었다는 사실과 검거 직전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폭로했다. 위대한은 한동남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위대한은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이에 위대한은 강준호에게 "강준호. 지지율 보니까 2등 한 것 같던데 좌절하지 말아라. 전교 2등도 훌륭한 거다"라고 다독였다.
강준호는 위대한이 한다정을 이용해 친아빠 행세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위대한을 불러 "한다정에 대해 다 알고 있다. 무슨 소리인지는 네가 잘 알 거다. 이걸 언론에 제보하지 않는 건 너한테 이용당하는 다정이라는 아이가 상처받질 않길 원하는
이어 강준호가 위대한을 향해 "매듭은 묶은 사람이 풀어라. 이 사실 공개하지 않을 테니까. 후보 사퇴해라"라고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위대한이 아이들을 선택할지 국회의원직을 선택할지 마지막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위대한 쇼’ 최종회(16회)는 15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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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