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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그룹 옹알스의 멤버 최기섭(40)이 오늘(13일) 품절남이 된다.
최기섭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1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최기섭의 예비 신부는 일반인 헤어 디자이너로 최기섭은 예비 신부를 배려해 이날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최기섭은 지난달 SNS를 통해 "욕하지 말고, 축하해주세요. 난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하게 되다니..”라며 "그래! 다들 가는데 이제 나도 가즈아! 으흐흐”라고 결혼 소식을 알리며 행복한 모습을 드러냈다.
결혼식 전날인 12일에는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드디어 내일. 10월 13일 낮 3시. 그랜드힐 컨벤션. 연락 못 드린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처음이다 보니 정신이 없었네요. 노여움을 푸시고 시간 되시면 오셔서 한 끼 하셔요"라며 연락 못 한 지인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최기섭은 2008년 옹알스 멤버로 합류했다. 옹알스는 세계
최기섭은 결혼 이후에도 오는 11월 대학로에서 열리는 ‘앙코르 공연’ 무대에 서는 등 ‘옹알스’ 활동을 이어간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최기섭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