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흥행작의 속편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권상우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신의 한 수: 귀수편' 제작보고회에서 “정우성이 1편에서 맹기 바둑을 배울 때 옆 방에 있던 인물을 연기한다. 2편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바둑이든 뭐든 강한 남자를 표현해보고 싶었다. 굉장히 만화적으로, 극한으로 보여지는 신들이 많이 있다. 영화 개봉 후 관객의 뇌리에 박힐 것”이라며 "바둑판에 모든 인생을 건 인물이기 때문에,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도 가져야하고 바둑도 잘 둬야했다. 해야할 것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리건 감독)'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