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첫 만남→결혼 러브스토리· 신혼집 大공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예비부부 강남♥이상화가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까지 러브스토리를 전부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 운명커플로 합류한 강남♥이상화의 달달한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강남은 정글에서 이뤄진 이상화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남은 작년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를 언급하며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이상화의 뒷모습을 보고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강남은 “첫눈에 반한 게 아니라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강남은 “조심스러웠다”라며 “(이상화가) 나라의 보물이라서”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상화는 자신이 먼저 강남에게 고백한 사연을 밝혔다. ‘정글의 법칙’ 촬영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모임을 계속 이어갔다고. 그러던 중 이상화는 자신에게 호감이 있지만 다가오지 않는 강남에게 “나는 오빠에게 호감이 있는데 오빠는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돌직구를 던졌다는 것. 이상화는 “답답하지 않냐. 그리고 남자가 먼저 고백한다는 공식은 없다. 내 마음이 가는 대로 했던 것 같다”라고 걸크러시 매력을 뿜어냈다.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상화는 “작년에 너무 힘들었다”면서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무릎이 아파서 못 하는 상황 때문에 힘들었다”라고 무릎 부상으로 은퇴의 기로에 있던 시기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이상화는 그 누구한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강남에게 털어놨다고 했다. 당시 강남은 “나도 네 마음을 알 것 같다. 네 입장이면 당연한 거다. 이제 다 내려놔라. 우리 행복하게 살날밖에 안 남았다”라고 답했다고 했다. 이상화는 “그때 정말 많이 힘이 됐다. 이제 오빠랑 같이 저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라고 해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이날 강남 이상화의 신혼집도 공개됐다. 강남이 집에서 자다 깬 모습으로 등장하자 MC 서장훈은 “결혼하면 이 집에 사는 거냐”고 물었고 강남은 "인테리어 새로 하고”라고 답해 이 집이 신혼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의 집 침실과 거실, 부엌 등이 공개됐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강남이 평소 네일아트를 즐겨하는 이상화에게 페디큐어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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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