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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팬들과 동료들의 응원 속에 현역 입대했다.
이홍기는 30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이곳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홍기는 입대에 앞서 자신을 배웅하기 위해 모인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짧게 자른 머리로 팬들 앞에 선 이홍기는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면서 “목소리 잘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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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딘딘은 30일 SNS에 “잘 다녀와 홍기! 새어 나오는 미소를 숨길 수 없었어..미안 곧 보자!! 어디서든 잘할 거 알아! 금방이야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가운데, 이홍기의 짧게 자른 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FT아일랜드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하는 이홍기는 입대 전날인 29일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 중인 창작뮤지컬 ’사랑했어요’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무대를 마친 이홍기는 자신을 응원해주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잠깐의 이별을 고했다.
한
trdk0114@mk.co.kr
사진|딘딘, 박신혜, 이홍기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