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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이민호 박서준이 카카오M 유상증자에 참여해 화제다.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M은 30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88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M의 유상증자는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카카오M 산하의 자회사 임원 및 소속 아티스트, 파트너사 등 총 2개 기업·기관과 17명의 개인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근 카카오M과 함께하게 된 배우 현빈(2만 4451주), 이민호(1만 6301주), 박서준(1만 2225주)을 비롯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도 참여했다. 카카오M은 최근 배우 현빈이 소속된 VAST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또, 자회사 그레이고를 통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개인법인 ‘메종드바하’의 인수 절차도 마쳤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슈스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패션 분야의 강력한 인플루언서로,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배우 이민호의 유상증자 참여 배경에 대해 카카오M은 “소속사인 MY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논의하는 중이며, 이에 이민호와 MYM엔터테인먼트의 투자사인 유한회사 지엠그룹도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수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외에도 카카오M의 사업 비전과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한 투자 펀드도 약 339억원 규모로 참여, 카카오M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또, ‘군도’의 윤종빈 감독이 6만 5202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4만 751주, 양근환 어썸이엔티 대표이사가 3만 2601주를 각각 배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수 케이윌(김형수)이 7335주, 배우 이현우가 2445주, 몬스타엑스의 유기현이 7906주로 유상 증자에 참여한다. 그밖에 가수 손나은(1630주), 가수 소유(강지현·815주), 배우 김소현(815주)·오민석(815주)·김사희(김영숙·81
카카오M은 “참여자들이 카카오 M의 구성원이자 주주로서 소속감을 갖는 것은 물론, 카카오M의 비전에 공감하며 함께 힘을 모아 성장해 나가자는 뜻에서 유상증자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 여부와 액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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