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히로인 이정은, KBS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주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정은이 KBS 주말극으로 대중성을 드높인다.
한 매체는 30일 "이정은이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정은은 극중 용두시장 김밥집 사장 송영숙을 연기한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연 많은 여성. 절에서 스님의 손에 키워졌고 성인이 돼 속세로 나와 먹고 살기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다. 사기도 당하고 어렵게 살아오다 김밥집이 대박나게 된다.
'미스터 션샤인' '눈이 부시게' 등의 연이은 성공으로 주목을 받은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 이후 차기작으로 OCN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했다. 이번에는 흥행 보증수표인 KBS 주말극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
'사랑을 믿어요' '아버지가 이상해' 이재상 PD가 연출하고 '아는 와이프' 양희승 작가가 대본을 쓴다. 내년 3월 방송예정.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