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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 윤택이 뉴기니 섬 오지에서 인연을 맺은 원주민들의 한국 방문 패션에 깜짝 놀란다.
30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오지고)’에선 생애 첫 외국 방문으로 한국을 선택한 뉴기니 원시 부족 라니 족 웨미론(23)과 기손(16)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을 처음 볼 한국 사람들을 위해 전통 복장을 갖춘 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김병만과 윤택은 물론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윤택은 “먼 길 오느라 고생했다. 현지 전통 복장을 입고 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김병만 역시 “전통 복장을 입고 있어서 실내에서는 에어컨 바람에 추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겉에 걸칠 수 있는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환경에 긴장했을 웨미론과 기손을 살뜰히 챙겼다. 여기에 뉴기니 섬 오지에서 30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은 브로맨스를 선보였던 김병만과 기손은 만나자마자 반가움에 서로를 안아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웨미론과 기손은 공항철도와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건물 등 태어나서 처음 마주한 낯선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가 하면 동공지진을 일으킨 채 그대로 굳어버린 듯한 모습으로 주위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특히 열차 안 스크린에서 김병만과 윤택의 모습이 나오자 기손은 “오지에서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 TV로 보니 기분이 좋았다”면서 “사람들이 형들과 같이 사진도 찍으려 하는 모습이 신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지GO’ 제작진은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
‘오지GO’는 30일 밤 11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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