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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풀인풀 나영희 사진=HB엔터테인먼트 |
지난 28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사풀인풀’에서느 홍유라(나영희 분)와 구준휘(김재영 분)가 한 자리에 모여 구준겸(진호은 분)의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특히 행복한 듯 웃고 있는 구준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홍유라와 구준휘의 따스한 시선이 보는 이들 마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경직된 표정의 홍유라가 구준겸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또한 그토록 강직했던 홍유라가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구준겸의 죽음에 심상치 않은 사연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오늘 방송될 3, 4회에서는 홍유라가 김청아(설인아 분)의 엄마인 선우영애(김미숙 분)와 대립각을 펼친다고 해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자신의 딸을 지키고 싶은 선우영애와 진실을 파헤치려는 홍유라가 극한으로 치닫는 뜨거운 모성애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이다.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