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터쳐블 디액션, 슬리피와 TS엔터 법적 분쟁에 심경고백 / 사진=DB(디액션) |
디액션은 지난 28일 인터뷰를 통해 “나와 슬리피의 상황은 다르다”며 “그래서 난 (내 상황을 납득한 것이다. 슬리피의 입장과 반대가 아닌 것”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4월 TS 측에 계약 해지 소송을 진행했다. 이후 재판부의 조정으로 양측은 전속계약 문제에 대해 합의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슬리피는 TS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유는 생활고와 더불어 불규칙한 정산 문제였다. 해당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TS 측이 슬리피와 디액션에게 욕설 및 협박했다”란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욕을 한 건 디액션”이란 말이 보도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디액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차례 자신의 입장을 밝혔고, 이내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후 그는 지난 26일 “회사 측과 원만한 합의관계에 있다”고 상황을 전달했다.
그는 이틀 뒤인 28일 스타뉴스를 통해 또 한번 입장을 밝혔다. 디액션은 계약 해지와 관련해 “일단 회사의 방향성과 색깔 등을 고려했을 때 (나와) 뜻도 다르고 방향성이 달라진지 오래라고 생각해 ‘나와서 따로 해보고 싶다’고 말씀은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슬리피와 TS 측의 법적 분쟁에 대해 “갈등이 점점 심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흔치는 않다. 그렇다고 내가 중재할 상황도 아니다.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디액션은 “슬리피도 생각이 있을 것이다. 누구한테 이것에 대해 말하기 싫을 것이다. 이 상황에서 생뚱맞게 ‘잘 사냐’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산 이슈에 대해서도 다른 태도를 보였다. 슬리피는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꾸준히 활동을 해왔으나 디액션은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다. 디액션은 “슬리피와 난 상황이 다르다. 슬리피는 연예 활동을 꾸준히 했
또한 “난 슬리피의 입장과 반대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저 일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라고 선을 그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