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가 오늘(28일) 첫방송한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난 뒤, 생존하기 위해선 체온이 33°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부작용과 가슴의 온도가 상승하는 설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 되는 발칙한 해동 로맨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백미경 작가는 “냉동인간 소재가 신선하고 독특해서 집필하게 됐다”면서 “작가가 남들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면 안되니까 늘 머릿속에 새로운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었다. 역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차가운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리고 싶어 냉동인간 소재를 찾게 됐다”고 집필 계기를 밝혔다.
지창욱과 원진아가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20년 뒤 깨어난 캐릭터를 맡게 됐다. 군제대 후 복귀작으로 ‘날 녹여주오’를 선택한 지창욱은 냉동인간이 되었다 깨어난 예능국 스타 PD 마동찬을 연기한다. 지창욱은 “군제대 후 복귀작이다. 지금 굉장히 긴장된 상태다. 하이라이트 영상 보는데도 긴장이 되더라. 긴장하면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반면 현장에선 선배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촬영
지창욱, 원진아, 윤세아 외에도 임원희, 김원해, 심형탁, 전수경, 최보민, 윤석화, 정해균, 길혜연, 서정연, 윤나무 등이 출연한다.
‘날 녹여주오’는 ‘아스달 연대기’ 파트3 후속으로 28일 토요일 밤 9시 첫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