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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신성록이 보안 검열을 지시하고 관례를 따르겠다고 못 박았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3회에서는 기태웅(신성록)이 보안 검열을 지시했다.
이날 기태웅이 공화숙(황보라) 팀의 보안 검열을 실시했다. 민재식(정만식)은 예고 없는 검열에 곧장 기태웅을 찾아가 분노를 표했다. 보안 검열을 하더라도 미리 선배에게 언급하는 게 예의라는 것
이에 민재식은 "7년 전 오늘, 제 동기가 죽었습니다"라면서 전혀 다른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민재식은 "작전도 충분했고 빠져나올 수 있는 시간도 충분했습니다. 근데 왜 죽었는지 아십니까. 작전지휘부가 아주 사소한 규정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친구가 개죽음을 당했습니다. 잘못된 관례는 버릴 거고, 저는 규정대로 하겠습니다"라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