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 사랑을 싣고’ 이동우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
27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동우가 출연했다.
이날 “제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나간다면 누굴 찾을까 고민했는데, 딱 한 분이 생각났다”라며 “오랫동안 뵙지 못한 분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 마임을 가르쳐준 김성구 선생님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녁에 공연 끝나면 배고프지 않나. 선생님이 국밥을 많이 사주셨다”고 말했다.
30년 만에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이내 김성구 씨가 먼저 이동우 향해 “이동우 이놈 보고는 싶더냐. 일어나, 일어나”라며 무릎 꿇은 이동우를 일으켜세웠다.
그러면서 “네가 늙은 거냐. 내가 그대로인 거냐”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