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연출 류호진)의 첫 방송이 '추억의 미니홈피 BGM' 특집으로 꾸려진다. 미니홈피 감성에 딱 맞는 게스트, 유세윤, 김풍, 황보라가 첫 방송 지원사격에 나서 기대감을 드높인다.
오는 10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잊었던 명곡, 숨은 명곡, 몰랐던 신곡들을 토크, 게임, 야외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예능 포맷으로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 매주 달라지는 컨셉으로 장르, 시대를 초월한 플레이리스트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이제껏 본 적 없는 '2019년 tvN 무규칙 음악 예능'의 탄생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첫 방송을 단 5일 앞두고 1회 게스트 라인업을 깜짝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알 수 있듯, 첫 방송은 '추억의 미니홈피 BGM' 특집으로 진행된다. 2000년대 초반 시대를 풍미했던 미니홈피 속 BGM들이 스튜디오에 흐르고, 이 음악이 과연 누구의 어떤 곡인지 알아맞추는 퀴즈에 뛰어든 출연진들이 모습이 엿보인 바 있다.
MC 전현무, 김준호, 존박, 김재환 뿐만 아니라 게스트로 출연한 유세윤, 김풍, 황보라 또한 열정적인 자세로 BGM을 맞추려는 장면들이 살짝 공개됐다. 이에 게스트들이 어떻게 함께 하게 됐고,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류호진PD는 첫 방송 특급 게스트들의 섭외 계기에 대해 직접 밝혔다. 류호진PD는 "유세윤은 미니홈피 투멤(투데이 멤버, 인기 사용자) 출신으로, 소속된 그룹 UV 또한 미니홈피에 업로드 해 대박난 1세대 SNS 장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풍은 이모티콘을 팔아 도토리(미니홈피 캐시) 재벌이 된 적이 있는 초창기 SNS계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황보라는 연예인 중에서도 진성 '미니홈피 폐인'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미니홈피 애용자였다"고 밝혔
미니홈피 BGM이 누구보다도 익숙할 수 밖에 없는 '프로 미니홈피러' 세 게스트의 본격적인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류호진PD는 "이외에도 깜짝 게스트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세윤, 김풍, 황보라가 지원사격에 나선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오는 10월 2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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