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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역사강사 이다지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다지는 26일 인스타그램에 "한달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계시는 나눔의 집에 다녀온 후 많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저는 나눔의 집 '역사관'이 더욱 많은 기억을 보존하는 공간이 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역사적 실체를 알려주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의 작은 성의가 일제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행을 폭로하고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진심으로 참회하는 일에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학생들에게 울림이 주는 강의를 할 수 있는 한국사 강사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다지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2천만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겼다.
이다지는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가 항상 하신 말씀이 부끄럽지 않게 살라는 거였다. 자랑스러운 아빠의 딸이 되기 위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한국의 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이다지의 기부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하다", "멋지다",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다지는 한국사, 세계사 등을 가르치는 강사로 매주 화요일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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