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컬처 유니버스(CULTURE UNIVERSE)'가 목표라고 밝혔다.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장충 체육관에서는 세계지식포럼이 열렸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진행된 ‘기술 혁신의 미래-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세상’ 세션에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제 전공이 컴퓨터 엔지니어링이다. 그래서 제가 CT(컬처 테크놀로지, CULTURE TECHNOLOGY)라는 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우리나라는 자원도 적고, 인구도 적지 않나. 그런 우리나라의 미래를 고민하다가 음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어쩌면 문화로 사랑받게 되면 전 세계에 우리가 내는 모든 물건들도 사랑받고, 한국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이것이 현실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음악을 종합예술 콘텐츠라고 정의하고 싶다. 마블, CAA, 글로벌시티즌 등과 함께 영화, TV 프로덕션 까지 확대해서 문화를 바탕으로 한 컬처 유니버스를 만들려고 하고, 그 중심이 한국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문화 기술을 바탕으로 제가 꿈꿨던 일들을 하며 이 자리까지 왔다. 앞으로 프로듀서로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력해서 K팝과 함께 문화의 힘을 성장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조적 지식국가 대전환을 목표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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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 사진|강영국 기자